지난 2.4분기 미국에서 투자된 벤처자금은 하이테크분야의 주도에 힘입어 작년동기비 27% 늘어난 총 37억달러로 분기별 사상최고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紙가 미 비즈니스 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보고서를 인용,보도했다.
이중 컴퓨터,통신,소프트웨어,생명공학등 하이테크분야 투자액은 총 27억달러로 전체 73%를 차지했으며 8억달러의 증가분중 7억달러가 이곳에 쓰여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IT)투자가 32.7%인 12억달러를 차지하며 전체 벤처투자를 선도했고 그 뒤를 이어 통신분야가 22.4%인 8억2천8백80만달러의 벤처자금을 끌어 들였다.
벤처자금의 수혜를 받은 업체들은 대부분 개발초기 단계를 지나 확장단계에 있는 업체들로 전체 36%인 13억3천만달러를 지원받았으며 업체당 평균 투자액은 5백70만달러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신생업체들에 대한 투자도 전체 34%인 총12억6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업체별로는 평균 3백90만달러씩 지원됐다.
지역별로는 벤처기업의 메카인 실리콘밸리가 역시 전체 투자액의 3분의 1을 넘는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총12억5천만달러 자금은 2백24개의 벤처기업들에게 돌아갔다. 그 뒤를 이어 동북부의 뉴 잉글랜드지역에 총 3억7천9백만달러의 자금이 몰리며 총 86개업체들에게 투자됐고 동남부지역에도 73개업체가 총 3억4천8백만달러를 지원받았다.
이와 함께 벤처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이 기간동안에는 총 7백60개로 작년동기의 6백84개보다 11%가 증가했으며 업체별 평균 투자액도 4백37억달러에서 4백92억달러로 1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PwC는 지난 상반기 벤처자금 투자액이 이미 68억달러에 달해 올 한해 투자액도 지난해 1백16억달러 기록을 깰 것으로 내다봤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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