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너전문업체로 최근 다이오드 시장에 뛰어든 태봉전자(대표 김내순)은 현재 다이오드 생산라인설비의 구축을 진행중에 있는 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웨이퍼절단기, 몰딩기, 용접기, 선별기 등을 설치했으며 라인정비를 끝내고 9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경우 월 1천만개 정도의 고압 및 저압다이오드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경쟁업체가 많은 저압다이오드보다는 국내에는 생산업체가 없어 일본에서 전량수입되어 부가가치가 높은 고압다이오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고 영업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내년에는 연간 3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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