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이 기존 동선에서 활용 가능한 기가비트이더넷 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로이터 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시스코, 베이네트웍스, 케이블트론, 브로드컴, 스리콤, 알테온네트웍스 등은 기가비트이더넷을 활용키 위해 구축해야 하는 카테고리6 광케이블망 대신 기존 동케이블망인 카테고리5를 활용해 기가비트 이더넷 속도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카테고리5에서 데이터 전송속도가 1Gbps에 육박하는 기술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며 우선 1백m 내의 기가비트이더넷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 올해 말까지 출하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70㎒ 협대역에서도 데이터 손실복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며 화상회의, 비디오스트리밍, 문서공유, 원격지 진찰, 인터랙티브 CAD/CAM 등을 카테고리5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가비트이더넷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키로 했다.
이들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기가비트이더넷에 사용되는 카테고리6은 기존동선에 비해 2배 이상 고가여서 이를 대체하는데 막대한 구축비용이 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네트워크업계가 주축이 되어 기가비트이더넷을 보다 저렴하게 사용하기 위한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표준화가 완료된 기가비트이더넷의 상용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기업네트워크의 80% 이상 구축되어 있는 카테고리5 케이블을 기가비트이더넷에서 활용키 위한 연구개발이 워킹그룹, 개별 네트워크장비 업체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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