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집중 호우로 승강기의 침수피해도 늘어나고 있어 승강기안전관리원과 업계가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손복길)은 승강기의 침수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수해 지역의 승강기 보수업체, 관할 행정관서와 합동으로 수해지역 승강기 비상점검반을 편성, 31일까지 수해지역 승강기를 무료로 점검키로 했다고 밝혔다.
LG산전 등 승강기 업체들도 자체적으로 지역별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특별서비스에 들어갔다. LG산전은 상계동, 인천, 김포, 일산, 동두천, 의정부, 수원 등지에서 2백60여대의 자사 엘리베이터가 침수된 것으로 집계하고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는 한편 침수지역 내의 자사 엘리베이터 전체에 대해 무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승강기안전관리원은 『엘리베이터는 전기로 운행되는 제품이어서 침수지역내의 엘리베이터는 반드시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운행을 재개해야 한다』며 침수지역 주민들은 반드시 안전점검을 거친 후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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