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텔 합작 추진.. 1조4천억 규모 D램공장 건설 논의

현대그룹이 인텔과 11억5천만달러(약 1조4천2백70억원) 규모의 합작회사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고 「더 타임스」지가 보도했다.

두 회사간에 논의중인 것은 현대전자가 시장 사정으로 지난 2월부터 투자를 중단했던 스코틀랜드 반도체공장과 관련, 인텔과 현대가 합작회사를 설립, 2백56MD램 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차세대 반도체 칩 생산을 위해 양사가 접촉해왔음을 회사 관계자들도 확인했으나 협의내용은 극비라고 전했다.

이럴 경우 현대공장은 현재 몇개 안되는 2백56MD램 칩 생산시설을 갖추게 되며 2000년 이후에는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전자측은 인텔과 스코틀랜드공장과 관련, 어떠한 논의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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