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 판매 대리점들 울상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현재 고객들이 사용중인 자사 컴퓨터의 2000년(Y2k)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고객들은 물론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장비를 직접 공급한 대리점(디스트리뷰터)들이 안절부절.

특히 대리점들은 늦어도 내년 6월 말까지 Y2k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신뢰성 확보에 큰 차질을 빚는 등 시급한 사안이어서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측에서 이에 대한 해결방안과 책임범위 등 벤더로서의 가이드라인을 이미 밝혔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고객들이 장비를 직접 판매한 대리점들을 대상으로 법적인 문제로 비화시키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이에 대해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이를 컨설팅할 수 있는 서비스조직이 분리돼 있는 등 내부적인 문제로 Y2k 해결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가 늦어졌다』며 『현재 Y2k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팀을 가동중이어서 이달 중순경이면 명확한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

<이윤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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