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서정욱)이 고객을 위한 사은행사로 8월 12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전국 주요 5개 도시를 돌면서 국내 정상의 인기 록, 댄서 그룹이 출연하는 「98 스피드012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4회째로 「우리, 새로운 세기의 주인공-21C 012」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종래 댄스가수 일색의 청소년 콘서트와는 달리 록밴드, 사물놀이패 등이 참여하는 크로스 오버 연주와 연극적인 무대연출로 풍성한 음악적 분위기와 시각미를 제공하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
또 일부 지역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는 열린무대를 마련, 청소년들이 직접 음악과 춤 등 장기를 선보이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스피드012 콘서트를 8월 12일 광주 전남대 대운동장에서 처음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16일 대구 두류공원 축구장, 19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22일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남문광장, 9월 5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차례로 오후 7시부터 열 계획이다. 행사 입장권은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무료로 나눠준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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