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정보고속도로망 구축계획에 따른 고속광케이블 네트워크 구축에 맞춰 광통신과 광섬유 관련 계측기기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통신 시스템과 선로를 측정할 수 있는 계측기기는 국산화가 미흡해 대부분 미국, 일본, 독일 등 외국업체들이 국내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국내업체가 개발중인 광통신 계측기는 가장 기초적인 휴대형 광파워미터를 올 하반기에 출시하기 위해 바텍시스템이 막바지 테스트를 진행하는 정도다. 이 회사는 내년에 데스크톱형 광파워미터와 광선로의 이상 유무를 측정하는 OTDR(Optical Time Domain Reflectometer)도 내놓을 계획이다.
C&C인스트루먼트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ISDN용 프로토콜 분석기를 개발중이며 LAN, WAN용 분석기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텍트로닉스는 본사가 지난해 독일 지멘스사 통신계측기 사업부문을 인수한 것을 계기로 네트워크 프로토콜 분석기(No.7, X.25)와 종합정보통신망(ISDN) 측정기 등 유선통신용 계측기기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 ATM, 위성모뎀 또는 유사한 통신 프로토콜 컴포넌트 개발을 위한 패킷 비트 에러율 측정장비(PB200, GB1400)와 고속 광통신 신호 분석과 호환성을 갖춘 광/전자 변환기(SD44, ORR24)를 공급하고 있다.
이 광/전자 변환기는 디지털 오실로스코프와 연결, OC48/STM16 광 통신신호를 통해 SONET/SDH OC1/STMO의 특성을 분석하고 디버깅과 표준 호환에 대한 확인을 수행한다.
안리쓰코리아의 WDM 광통신 시스템의 개발, 생산, 유지보수에 사용되는 측정장비인 「MS9715A」 WDM 테스터는 ±50pm 파장정확도, ±5pm 파장안정도, ±0.4㏈의 레벨 정확도를 갖추고 있으며 최대 1천개의 값을 디스크에 기록할 수 있다.
광통신분야의 광원에 대한 분광특성을 분석, 시험하는 광학스펙트럼 분석기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개발했다. 이 제품은 측정영역이 4백~1천7백50㎚, 측정정밀도가 0.1㎚다.
한국HP는 초고속 정보통신망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ATM교환기 설치와 유지보수를 위한 ATM 전용 계측기 공급하고 있다.
이 ATM전용 계측기(모델명 HP E4210B)는 ATM 송신특성 측정을 비롯해 전송과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테스트, 프로토콜, 트래픽 발생기능 테스트와 LAN과의 인터네트워킹 테스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광통신망의 손상 등 이상유무를 측정할 수 있는 OTDR 출시도 활발한 편이다.
안리쓰코리아가 광네트워크의 유지, 보수를 위한 휴대형 측정장비로 「미니 OTDR(모델명 9070B)」를 내놓았고 일본 안도사도 데스크톱 장비 외에 미니 OTDR를 선보였다.
한국텍트로닉스는 광선로 설치와 유지보수용 소형 OTDR(모델명 TFS 3031)을, 한국HP는 사용자들이 현장에서 장비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근 장비내 측정내용과 도움말 기능을 한글화한 OTDR를 공급하고 있다.
캐나다 엑스포사도 낮은 가격을 주무기로 삼아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독일 반데르골드만 사도 광선로 유지, 보수용으로 휴대가 가능한 측정장비(모델명 OFT30/50)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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