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레코딩뮤지션협회(회장 윤영인)는 최근 예당음향 등 8개 음반사들에게 『실연자들의 저작인접권을 음반사에 양도하도록 종용하는 음반녹음계약 체결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협회는 『관련 음반사들이 연주자로서 음반녹음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실연자(회원 1백93명)들과 별도의 저작권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녹음료(통상 30만원)를 빌미로 권리양도를 요구하는 등 권리침해의 소지가 있다』며 이의 중지 및 양도각서의 폐기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음반사들은 『협회측 주장과 요구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일단 음악저작권 대리중개업 민간단체인 한국음악출판사협회를 통해 협상을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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