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계 반도체 장비업체의 한국지사들이 경기도 분당에 잇따라 사무실을 개설, 이 지역이 새로운 반도체 장비의 메카로 부상.
올해 들어 화학증착(CVD)장비업체인 노벨러스가 분당으로 사무실을 이전한데 이어 사이머, 개소닉, PRI오토메이션, 티갈 등 최근 이 지역에 사무실을 개설한 외국계 장비 업체만도 10여개.
이러한 외국 장비업체들의 분당행 바람은 이 지역이 우리나라 경제의 중심인 서울에서 크게 멀지 않으면서도 국내 반도체 소자업체의 공장이 있는 기흥이나 이천, 청주까지의 교통여건이 좋기 때문이라는 분석.
최근 분당에 사무실을 개설한 외국 장비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 정도면 분당을 「세미콘 밸리」라고 이름 붙여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코멘트.
<주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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