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대표 김용섭)이 프랑스 정보기술 컨설팅업체인 캡제미니사와 제휴해 국내업체로는 최초로 비전산 분야를 포함한 Y2k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대우정보시스템 김용섭 사장과 캡제미니사 아시아지역 레이몽드 추 사장은 8일 힐튼호텔에서 사업협력 조인식을 갖고 국방, 항공, 교통, 원자력발전 등을 중심으로 공공 Y2k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비전산분야에 특화된 1만2천명의 컨설팅 인력을 갖추고 있는 캡제미니의 기술에 자사가 축적한 자동화기술을 결합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진출, 제조업체의 공장시스템 및 설비제어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우측은 최근 Y2k 전담 사업본부를 신설하는 한편 자사가 보유한 2백여명의 자동화분야 인력을 집중 투입해 2000년까지 Y2k를 주력 사업분야 중 하나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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