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관련 제품의 무관세화를 위해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2단계 정보기술협정(ITA II)회의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연기되자 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국내 정보통신업계 관계자들은 『일단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안도하는 분위기.
특히 싱가포르, 홍콩 등이 제안한 가전제품에 대해 유럽연합(EU) 국가들이 강력히 반발하는 등 회원국들 간의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어 이달 말로 연기된 회의에서도 극적인 양보가 이루어 지지 않는 한 결론을 내리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향후 ITA의 방향을 예측하느라 분주.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전자관련 제품의 무관세화는 세계적인 흐름으로 ITA가 아니라도 아, 태 경제협의체(APEC) 등 다른 국제기구에서 거론되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국제회의에서 우리의 입장을 강력히 주장하면서 장기적으로 제품의 대외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구책 마련을 역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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