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년 제3회 때부터 올해 12회까지 SEK의 10년 역사와 함께 해온 중소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회계관리 패키지 전문업체인 한음컴퓨터. 85년 PC/XT가 국내에 도입되던 당시 설립된 한음컴퓨터는 88년 국내 최초로 회계관리용 패키지 「한음회계Ⅰ」을 개발한 이후 SEK89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SEK에 참가해 왔다.
10년 동안 전시회에 출품한 제품도 오직 한가지 「한음회계」시리즈. 그러나 「한음회계」는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성장해 왔다. 「한음회계Ⅱ」 「한음회계Ⅲ」 「한음회계Ⅲ 플러스」에 이어 「한음회계 골드」에 이르기까지 매년 기능의 향상을 거듭했다.
한음컴퓨터 측은 『제품 알리기 차원에서 매년 빠지지 않고 참가했는데 SEK가 한음컴퓨터의 기능향상판 제품 개발의 이정표 역할을 해온 셈』이라고 기뻐했다. 이번 SEK98에서는 윈도95용 「한음회계」를 선보였다.
10년을 한결같이 회계용 소프트웨어 한 우물만 파온 우직스러운 기술력을 느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한음컴퓨터의 회계관리 패키지는 현재 전국 3천여 사업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김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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