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가들의 대한 투자가 지난달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나 정부와 기업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투자유치 노력이 점차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3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5개월간의 외국인 투자액수는 모두 17억9천2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4%가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5월 한달간 이뤄진 외국인 투자액수는 모두 6억5천4백만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무려 1백68%가 증가해 국제통화기금(IMF) 한파가 본격화된 지난 1월부터 지속돼 오던 외국인 투자 감소세가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됐다.
특히 투자부문별로는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전체의 59.5%로 비제조업 분야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 관계자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이후 외국인들의 대한 투자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미투자협정, 한.미투자포럼 외에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선 등과 같은 긍정적 요인이 많아 하반기에는 외국인 투자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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