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MS와의 투자합의를 발표하기 직전, 대주주인 IBM의 투자지분을 전량 인수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눈길.
업계에 따르면 IBM은 한컴에 대해 5%(2만주 상당)의 투자 지분을 갖고 있는데 이달 초 한컴으로부터 처분 요청을 받아 매각했는데 이는 『한컴에서 지분 매각을 요청할 경우 IBM은 이에 즉각 응한다』는 양사의 투자 계약에 따른 것.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컴의 IBM 지분인수를 MS의 투자에 대비한 사전 정지 작업의 일환』이라고 풀이해 한컴과 MS간의 이번 합의가 전격적이라기보다는 일정 기간 치밀한 협의 끝에 이뤄졌음을 시사.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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