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국회시대 "활짝"

이제 국회의원들도 의정 활동에 필요한 모든 자료와 도서, 회의록 등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국회는 최근 국회활동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통합한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2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사 급여 등 행정업무는 물론 입법정보, 국감자료, 국회도서관 등 입법활동을 위한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한 입법부 통합시스템이다. 전자결재를 비롯해 전자우편, 게시판, 일정관리, 직원검색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인사시스템과도 연결해 본인의 신상정보를 직접 입력하고 수정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을 기반으로 개발해 국회에 소속된 사람이면 누구나 장소의 구애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고 내부와 외부의 인터넷 메일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회의록, 국정감사자료, 국회도서관 도서검색 등 입법활동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와 직접 연동해 한번의 ID와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모든 행정업무와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국회사무처는 올해말까지 회의록전문지원시스템을 웹으로 구축, 입법정보서비스시스템과 함께 국회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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