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25일 공식 발표할 윈도98이 올해 세계 운영체계(OS) 시장에서 51%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시장조사 회사인 데이터퀘스트가 전망했다.
이 회사는 올해 세계 시장에서 새로 출하될 OS는 1억1천만개이며 이중 윈도98이 5천6백70만개로 5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올해 출하될 윈도98중 업그레이드용은 5백50만개로 예상돼 이 OS에 대한 기존 윈도 사용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95년 발표됐던 윈도95의 경우 컴퓨터 사용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OS라는 인상을 심어 주었으나 윈도98은 단순한 버전업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또 대기업 고객들이 윈도98보다는 내년초 발표 예정인 윈도NT 5.0에 쏠리고 있는 것도 이 제품에 대한 관심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윈도98은 그러나 내년엔 9천5백만개이상 출하돼 OS 시장의 7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7% 수준에 머물렀던 윈도NT의 점유율은 올해 12%대를 거쳐 내년엔 20%대로 진입하는 등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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