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통합시장 선임에 촉각

*-미국 컴팩컴퓨터가 본사 차원에서 디지탈이퀴프먼트(DEC)사의 합병을 완료하면서 최근 경영진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한국컴팩컴퓨터와 한국디지탈의 통합사장에 어떤 인물이 선임될지에 대해 국내컴퓨터업계의 관심이 집중.

특히 한국컴팩컴퓨터와 한국디지탈 임직원들은 요즘 두 회사 통합에 따른 감원설이 설득력을더하고 있어 어느 회사에서 새로운 통합사장이 나오느냐에 따라 생사가 달라질 것으로 보고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

컴퓨터업계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통합조직을 맡을 새 사령탑이 한국컴팩컴퓨터 측에서 나올 경우 한국디지탈내 상당수 임직원들의 퇴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한국디지탈의 경영진중에서 통합사장이 선임되면 정반대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통합사장 선임은 두 회사간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라고 촌평.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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