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3사의 설비투자 위축으로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들이 삼성전자의 자동차 떠넘기기 압력에 골머리.
장비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최근 들어 장비공급업체들에게 2천만원이 훨씬 넘는 삼성자동차를 적게는 1~2대에서 많게는 4~5대씩 떠넘기고 있다』면서 『아마 반도체장비업체의 공장 주차장에 세워진 임시번호판 자동차 대부분이 삼성전자에서 장비업체에 떠넘긴 것들』이라고 불만을 토로.
이 관계자는 또 『장비업체들에 대한 대기업들의 자사제품 강매가 연례 행사이기는 하지만 요즘처럼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천만원대에 달하는 자동차를 밀어내는 것은 지나친 것 아니냐』고 흥분.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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