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희성전선이 전력 통신선로 사업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무(無)독성 난연(難燃) 케이블 생산에 주력키로 했다』고 강조하고 나서자 관련업체들은 『희망사항이 너무 큰 것 아니냐』며 실소.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발주된 아시아유럽정상회담(ASEM) 컨벤션센터나 인천국제공항 등 일부 프로젝트에서 무독성 난연 케이블이 채택되기는 했으나 아직 소방관련법에도 무독성 난연 케이블 사용이 의무화되지 않았을 정도』라며 『무독성 난연 제품 생산을 전 부문으로 확대하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은 스스로의 기술력을 선전하기 위한 「자가발전(?)」이 아니냐』는 시각.
또 다른 전선사업 관계자는 『정말로 사업성을 높이려면 무독 난연 케이블 일색으로 고부가성을 창출하려 하기보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형 무독성 난연 케이블 프로젝트를 따내는 것이 우선되야 하지 않겠느냐』고 우정어린 충고를 하기도.
<이재구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4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7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