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회원번호 대신 자신의 삐삐번호로 인터넷 국제전화에 접속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식의 인터넷폰 서비스가 선보인다.
나래이동통신(대표 이홍선)은 자사 삐삐고객들이 별도의 회원번호나 카드 번호 대신 삐삐 음성사서함에 접속, 인터넷 국제전화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삐삐 국제전화서비스를 이달 중 선보일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나래이통의 음성사서함 교환기와 나래텔레콤의 인터넷폰 교환기를 서로 연동시켜 삐삐 음성사서함에 접속한 후 곧 국제통화를 할 수 있게 한 것으로 10여개 이상의 가입자번호를 눌러야 했던 인터넷폰의 불편을 크게 해소한 것이다.
이에따라 통화요금은 저렴하지만 가입자번호나 카드 번호 입력 등의 불편으로 인터넷폰 사용을 꺼려온 사람들의 국제전화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나래이동통신은 이와 관련, 요금 청구방식과 구체적인 사용방법을 확정하는 즉시 서비스에 돌입하는 한편 자사 2백만 삐삐 가입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인터넷폰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나래이통은 하지만 삐삐의 주요 고객인 10대와 20대층의 무분별한 국제전화 사용과 사용후 요금 체납 등으로 인해 국제전화 사용 월 상한제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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