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컴퓨터상가가 질 높은 고객서비스 실현을 통해 상가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4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한창정보타운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소비자 판매를 확대해 소매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애프터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각 매장업체에서는 제품하자 발생시 1대 1로 교환해 주거나 신속한 출장서비스 등 사후서비스를 개선하고 상우회에서는 고객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해 고객불만을 사전차단함으로써 한창정보타운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가야컴퓨터상가 역시 각 매장업체별로 소비자리콜제 등 사후서비스를 개선하고 있으며, 상가내에 컴퓨터교육장을 개설해 컴퓨터 구매자와 인근주민을대상으로 컴퓨터교육을 무료로 실시키로하는 등 소비자유치를 위한 고객서비스 개선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는 기존 컴퓨터상가들이 지금까지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사후서비스가 보장되는 메이커PC를 선호하던 소비자들이 IMF이후 중고PC나 조립PC 구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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