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방송장비업체들이 IMF사태로 크게 위축된 국내 방송장비 시장선점을 위해 후불제, 분할상환 등 새로운 대금지불 조건을 내걸고 있어 눈길.
이는 IMF한파의 본격 도래로 국내 방송사들이 경비절감 차원에서 필수 방송장비외엔 당초 계획했던 방송장비 구매를 무기한 연기하거나 아예 취소하는 사태가 잇따르자 이들 외국업체들이 「공급 우선」정책의 일환으로 이같은 파격적인 조건까지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
방송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외국 방송장비 공급사들이 제시하고 있는 대금지불 조건은 IMF사태전에 비하면 「격세지감」이랄 정도의 좋은 조건이며 심지어는 다른 방송장비 등과 패키지로 구매할 경우 이 대금에 대해서도 은행지불보증 등을 통해 대금을 대납해 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업체도 있을 정도』라고 밝혀 외국 방송장비 공급사들이 최근 크게 위축된 내수시장을 파고들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모습이 역력.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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