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본격적인 사업구조조정을 이유로 협력업체 재정비에 들어가면서 기존 납품계약을 일방적으로 중도해지 하거나 새로 바뀐 담당자들이 기존의 관계를 나 몰라라 하는 탓에 중소업체들의 피해사례가 속출.
대우전자에 특정제품을 납품하기로 했던 U사는 대우 측이 영업권을 한국신용유통에 넘기면서 기존 발주량을 대폭 줄이자고 통보하는 바람에 졸지에 큰 손실을 볼 지경이라는 것. 또한 삼성전자에 주방가전제품을 납품하기로 했던 R사와 D사도 이미 계약을 중도해지 당했으며 LG전자도 중소업체들로부터 OEM공급받기로 한 소형가전제품에 대해 올 상반기 발주량만 내놓아 해당 중소업체들이 앞으로의 판로확보에 부심.
중소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가전3사가 구조조정을 내세워 기본적인 기업도의마저 도외시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앞으로의 협력관계를 위해 반발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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