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본격적인 사업구조조정을 이유로 협력업체 재정비에 들어가면서 기존 납품계약을 일방적으로 중도해지 하거나 새로 바뀐 담당자들이 기존의 관계를 나 몰라라 하는 탓에 중소업체들의 피해사례가 속출.
대우전자에 특정제품을 납품하기로 했던 U사는 대우 측이 영업권을 한국신용유통에 넘기면서 기존 발주량을 대폭 줄이자고 통보하는 바람에 졸지에 큰 손실을 볼 지경이라는 것. 또한 삼성전자에 주방가전제품을 납품하기로 했던 R사와 D사도 이미 계약을 중도해지 당했으며 LG전자도 중소업체들로부터 OEM공급받기로 한 소형가전제품에 대해 올 상반기 발주량만 내놓아 해당 중소업체들이 앞으로의 판로확보에 부심.
중소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가전3사가 구조조정을 내세워 기본적인 기업도의마저 도외시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앞으로의 협력관계를 위해 반발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
<정지연 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4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7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