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운 유망사업분야로 각광받는 컴퓨터 애프터 서비스 시장에 중소규모 업체들의 신규참여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좋은 정부 및 투지기관의 컴퓨터유지보수권 확보를 위한 업체간 덤핑경쟁이 빈발.
실제로 최근 실시된 한 군기관의 컴퓨터서비스권 경쟁입찰에서 한 업체가 예상입찰가격 2억4천만원보다 8천만원 정도싼 1억6천만원에 사업권을 따냈는데, 이번 입찰에 함께 응찰했던 모업체의 경우는 예가의 3분의 1수준인 8천만원을 제시했다는 것.
이와 관련, 이번에 사업권을 획득한 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군기관의 컴퓨터서비스 사업이 공개입찰로 예가에 가까운 업체에 컴퓨터유지보수권을 줬으니 다행이지 만약에 최저가입찰제가 적용됐다면 컴퓨터유지보수 낙찰은 불가능했다』며 『아직까지 제대로 형성되지도 않은 컴퓨터 애프터 서비스시장이 업체간 출혈경쟁으로 극도로 문란해져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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