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이 빠르면 다음달부터 향후 3년간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 4개월간 청주, 오산, 창원, 천안, 인천 등 5개 공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실무차원의 ERP시스템 구축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다음달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산전의 ERP시스템 구축은 적어도 향후 3년간 약 1백억원의 비용이 투자되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AP코리아와 바안코리아가 각각 「R/3」와 「바안Ⅳ」 솔루션을 가지고 치열한 막판 영업전을 전개하고 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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