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비에도 끄덕 없는 옥외형 에스컬레이터가 국산화됐다.
30일 LG산전(대표 이종수)은 지난 1년간 1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그동안 전량 수입해 온 옥외형 에스컬레이터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 연 5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옥외형 에스컬레이터는 눈과 비를 막아주는 덮개없이 설치되므로 방수 및 부식방지 기능, 난간 손잡이의 미끄럼 방지 기능 등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LG산전은 이같은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주변환경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물과 기름을 분리해 제거하는 「유수분리장치」를 개발, 국내외에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LG산전은 또한 에스컬레이터의 프레임 표면을 정밀 용융 아연도금으로 처리, 외산보다 뛰어난 부식방지기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산전은 이번에 개발한 옥외형 에스컬레이터를 중국 대련과 무한에 8대 수출키로 했으며 올 연말까지는 20대 정도 더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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