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정보, 32비트 BAS 출시

빌딩자동화시스템 개발 벤처기업인 아이티정보(대표 이용성)가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MCU)를 채택한 빌딩자동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28일 아이티정보는 기존 빌딩자동제어시스템에 멀티미디어 정보통신 기능을 통합한 32비트급 빌딩자동제어시스템 「AWACS」와 중앙감시제어 소프트웨어인 「iNOVA」를 개발하는 데 성공, 시장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이티정보가 개발한 빌딩자동제어시스템은 빌딩자동제어는 물론 기계설비, 전력설비, 조명설비, 통합방범방재, 수처리시스템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특히 분산제어장치에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채택, 이더넷 접속기능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의 분산제어장치는 또한 콘트롤러와 전원공급장치 등을 이중화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으며 CCTV카메라와 접속해 동영상과 음성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정보통신 기능을 갖고 있다.

아이티정보는 이번에 개발한 빌딩자동제어시스템의 판매를 위해 중, 대형 인텔리전트빌딩시스템 시장은 SI업체와 공조하고, 중소형 빌딩의 경우 BAS전문 시공업체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티정보는 지난 96년 8월 설립된 자본금 4억원의 자동제어시스템 분야 벤처기업으로 무한기술투자가 30%, 씨엔아이가 35%씩의 지분을 갖고 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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