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전자서명에 관한 다자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최근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과 일본 및 유럽내 국가 등 주요 국가의 정책담당자, 사업가, 법률가 2백여명이 참가, 전자서명에 관한 문제 및 이 문제에 대한 표준안 마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자서명은 현재 각국의 법적, 기술적 규정이 정비돼 있지 않아 전자상거래(EC)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전자서명에 관한 표준안 문제가 심도있게 다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EU는 전자서명에 관한 최소한의 범국가적인 규정을 이 회의를 통해 제시할 예정이며 빠르면 다음 달 중 구체적 규정도 제안할 방침이다.
미국은 전자서명에 관한 다자간의 단체 결성을 요구하는 한편 이 회의에서 전자서명의 법적 요건 및 EC에서의 활용방안을 주요하게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회의에서는 암호, 표준화, 전자인증 등의 문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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