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회(BSA)가 소프트웨어 불법복제를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활동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BSA는 이의 일환으로 SW 불법복제 신고 핫라인을 기억하기 쉬운 번호인 080-555-5556로 변경했으며 올해 안에 1억5천만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기업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불법복제 추방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주부턴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사례, 처벌 내용이 담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절대로 안됩니다」 제목의 전단 2만부를 제작,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 및 개인에게 우편발송했으며 하반기에도 2만부 이상의 전단을 추가로 제작해 전국 사용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부터 라디오 광고와 함께 지하철 2호선, 컴퓨터 잡지 등에도 불법복제 추방 캠페인 광고를 실시하는 한편 하반기엔 대학생, 회사원들에게 불법복제 추방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약속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교 내에서 실시하는 「약속캠페인」의 경우 캠페인에 동참한 대학생 수에 해당하는 만큼의 금액을 대학에 지원해 정품 소프트웨어 구입을 유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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