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 과전류보호 계전기 전문생산업체인 삼화기연(대표 김인석)이 최근 통합형 디지털 보호계전기(모델명 EOCR-2DM, EOCR 3DM)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들은 이 회사가 기존에 내놓았던 디지털 계전기 시리즈의 기능에 제품이상 예고기능 및 사용자가 요구하는 과전류, 과전압 값 사전 조작기능을 갖춘 통합형 디지털 계전기다.
삼화기연은 이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2년간 약 5억원을 투입, 자체 설계한 주문형반도체(ASIC)를 채택함으로써 전류값 증폭내용을 전자적으로 감지,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이 디지털 계전기들을 사용할 경우 과전류, 결상, 역상, 불평형 구속 등에 대한 보호기능 외에 80∼2백60 대역의 폭넓은 전압 조작범위 설정은 물론 교류, 직류에서의 활용까지도 가능하게 됐다.
이 제품이 개발됨에 따라 계전기 사용자들은 모터용량에 맞춰 0.5∼6A, 5∼70A, 1백A, 3백A, 6백A 등 서로 다른 전류값 범위의 계전기를 채택해야 하는 불편도 해소하게 됐다.
특히 이 디지털 계전기의 개당 전력소비량은 0.5 수준으로 개당 5∼7인 열동형 계전기에 비해 10%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
삼화기전은 전북 익산공장에 월간 5만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양산에 들어갔으며 동남아 및 이집트, 영국, 브라질, 바레인 등 기존 거래처를 대상으로 한 수출확대도 적극 모색중이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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