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룡)가 광통신 핵심제품인 광증폭기를 첫 수출한다.
삼성전자는 중국 무한연구원에 자사가 개발한 광섬유 광증폭기 2백만달러 어치를 수출키로 하고 최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출은 무한연구원이 성능시험에 나선 세계 주요기업 제품 가운데 자사만이 유일하게 인증시험에 합격, 초기 물량을 공급하는 것이며 중국의 경우 광증폭기 표준규격이 확정되지 않아 자사 제품이 중국 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중국이 오는 99년부터 케이블TV망의 전국 확대를 추진, 이에 따른 광증폭기시장도 1천만달러 이상으로 팽창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삼성이 수출하는 광증폭기는 기존 2.5G 전송장비용 광증폭기를 CATV망에 연결,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최대 2백㎞까지 전송거리를 확장하면서도 광출력은 40배 이상 증폭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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