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인텔 호환칩 업체인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C넷」이 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IBM은 마이크로프로세서 분야에서 인텔에 대항할 마지막 보루로 AMD를 활용한다는 계획에 따라 최근 이 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투자 은행인 「파이퍼 제프리」의 반도체 담당자가 밝혔다.
또다른 소식통도 IBM이 AMD에 투자하고 있다며 그러나 투자의 성격은 아직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AMD측은 이에 대해 현재로선 확인해줄 것이 없다며 논평을 거부하고 있으나 일부 분석가들은 IBM이 AMD와의 협력 관계 확대차원에서 투자를 진행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IBM은 앞서 AMD의 「K6」를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공급키로 합의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3.4분기부터 이 칩의 생산에 나설 전망이다.
IBM의 이같은 지원에 힘입어 AMD는 생산 능력이 확대되는 등 앞으로의 경영 전망이 밝아질 것으로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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