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1일 증권감독원에 제출토록 돼 있는 사업보고서를 둘러싸고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가전업계에 희비가 교차.
일단 집계상 서로 차이가 있겠지만 이번 보고서에 상대적으로 제품별 판매실적이 좋게 나타난 LG전자와 대우전자가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삼성전자는 다른 2개 기업들의 실적중 해외생산분이 포함돼 있어 삼성의 실적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고 해명하는 등 큰 대조를 보여 눈길.
특히 가전3사는 매년 증감원 보고 실적을 두고 치열한 눈치경쟁을 벌여 올해에는 과열경쟁을 막기 위해 실무자 차원에서 품목별 실적을 내지 않기로 사전에 논의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증감원 보고 실적과 관련된 파문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듯.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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