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트워크어쏘시에이츠, 시큐어리티다이내믹스 등 외국 정보보안업체들이 본사의 잇따른 인수합병(M&A)를 발판으로 거대 소프트웨어업체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도 일부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인수합병설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어 주목.
소프트웨어업계 관계자들에게 따르면 바이러스백신전문업체인 모업체가 외국 유력업체와 합작 협상을 추진 중이라는 소문이 구체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떠돌고 있고 국산 방화벽 개발업체인모업체가 암호화관련 소프트웨어 업체를 인수하려한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어 국내 소프트웨어업체들의 인수합병설이 무성.
이와 관련, 소프트웨어업계 관계자는 『최근 세계 정보보안 시장은 방화벽, 바이러스, 네트워크분야에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들이 합병, 거대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하나의 흐름』이라며 『국내 시장에서도 인수합병이 시장 지배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방법이겠지만 아직 주체적인 입장에서 인수합병에 나설 만큼 자본을 축적한 업체가 없어 적극적인 인수합병은 시기상조』라고 한마디.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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