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가맹국의 분담금을 99년도에 일률적으로 1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전했다.
이에 따르면 WIPO는 지난 주말 스위스 제네바의 임시 일반 총회에서 98, 99년 2년간 예산이 지출 3억8천2백82만스위스프랑(한화로 약 3천9백억원)에 수입 3억9천9백28억스위스프랑에 달하 것으로 예상, 분담금을 감액해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경우 분담금이 98년 1백40만7천스위스프랑에서 99년에는 1백26만6천스위스프랑으로 줄어든다.
WIPO가 이처럼 분담금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주 수입원인 국제특허출원 수수료 수입(전체의 약 80%)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제적 기관이 분담금을 줄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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