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국내 솔루션 공급업체 지원 "팔 걷었다"

한국IBM(대표 신재철)이 국내 솔루션 공급업체 지원에 나섰다.

한국IBM은 한국정보공학과 한국이지시스템이 공동개발한 윈도NT의 익스체인지 서버를 기반으로 한 인트라넷형 그룹웨어 「미래로/NT」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IBM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IBM 넷피니티 NT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해 「미래로/NT」 홍보에 나섰으며 앞으로 자사의 NT서버 「넷피니티」와 함께 「미래로/NT」 판매에도 힘쓸 계획이다.

「미래로/NT」는 전자결재, 전자우편, 전자게시판, 정보관리 기능을 주로 제공하는 인트라넷 기반의 그룹웨어 패키지로 기존 데이터베이스와 연계가 가능하며 복잡한 결재패턴을 거의 완벽하게 지원할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가 쉬운 점이 특징이다.

한국IBM 이경봉 부장은 이와 관련,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마케팅 부문이 취약한 국내 솔루션 공급업체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중』이라면서 『앞으로 국내 NT관련 솔루션 공급업체들의 제품 홍보뿐만 아니라 판매와 수출까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IBM 본사는 솔루션 공급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IBM 솔루션 개발자 프로그램을 웹사이트(www.developer.ibm.com)에서 제공하고 있다. IBM은 자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할인해주거나 저가에 임대해주는 비즈니스, 기술, 마케팅, 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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