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프렌드(채널 34 동아TV 밤 10시 30분)

레이첼은 배리와 민디의 약혼소식에 복잡한 심정과 허전한 마음을 갖게 되고 로스는 기회가 이때다라는 생각으로 레이첼에게 사랑을 고백하려고 한다. 그러던 중 로즈의 원숭이 마르셀을 봐주던 레이철이 마르셀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친구들은 마르셀을 찾느라 소동을 벌이고 로즈는 레이첼에게 심한 소리를 한다. 겨우 마르셀을 찾은 후 로즈는 레이첼과 화해하고 애써 다시 분위기를 잡으려는 순간, 배리가 나타나 아직도 레이첼을 사랑하기 때문에 민디랑 결혼 할 수 없다고 고백한다.

kbps1세기 경쟁력(채널 25 Q채널 밤 10시)

시민정신, 창의성, 정보화, 자율화, 복합화 등을 필요로 하는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자세를 보여준다.21세기는 작은 정부와 경쟁력있는 공무원을 요구한다.독일의 만하임 시청은 행정관리시스템을 전산화하여 많은 비용을 절감했고 이제는 그 시스템을 하나의 상품으로 개발하여 판매까지 하고있다.나라 전체가 거대한 기업처럼 운영되는 싱가폴의 국가 생산성위원회는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도록 지원하며 특히 기업의 인력관리에 중점적으로 컨설트한다.또 일본의 고베시에서는 시청의 공무원을 기업체에 파견하여 경영을 실습시키기도한다.

블루히트(채널 22 DCN 밤10시)

프랭크 경위는 레인,리키 그리고 하조와 함께 리스의 마약거래 현장을 급습하지만리스 일당은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한다.이에 대한 문책으로 프랭크와 팀원들은 정직을 당하지만이들은 수사를 멈추지 않는다.그러나 하조가 살해당하고 청문회에 소환되자 프랭크는 경찰직을그만두게 되고 레인과 리키도 그의 뒤를 따른다.프랭크와 팀원들은 자체 수사를 통해 전직 해군 소장이었던 노린저가 무기밀매의 대가로 마약을 들여온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노린저의 화물창고에 잠입한다.

SCENIC KOREA(채널 50 아리랑 밤 10시 20분)

우포늪에서 서식하는 식물,곤충등의 생활 모습을 방송한다.우포늪은 경상남도 창녕군에 위치해 있으며 작게는 플랑크톤에서 크게는 황소개구리와 물고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생물들의 서식처로 수백년간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우포늪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터전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으나 최근 계속되는 오염으로 그 생명력이 단축되고 있다. 이미 기존 늪의 30%가 초원으로 변했고 환경오염이 계속된다면 우포늪의 생명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사회적, 환경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황소개구리의 실태와 그 문제점, 대책을 알아본다.

bps32구조대(채널 19 HBS 오후 3시 40분)

LA의 유명 DJ헨리 준은 소속 방송사를 옮기면서, 낙하산을 타고 공중에서 돈을뿌리는 쇼를 펼쳐 LA시내를 교통대란에 빠뜨린다. 그러나 얼마안가 그의 낙하산이 전선탑에걸리자,마이클이 이끄는 132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하고,제드의 헬리콥터는 공중에서 감시한다. 한편, 헨리 준이 뿌리던 돈을 줍던 꼬마가 수영장에 빠져 혼수상태에 이르고, 이번엔 잭이 이끄는 132구조대가 출동하지만, 교통 혼잡 때문에 구급차의 도착이 늦어지자 제드가 꼬마를 구하기 위해 헨리 준을 감시하던 현장을 이탈한다. 결국 감전으로 화상을 입은 헨리 준은 132소방대를 상대로 소송을 거는데∥.

르뽀 송화강 한인의 숨결(채널 29 CTN 밤 9시)

백두산 장백폭포에서 발원해 본토를 유유히 흐르는 송화강. 백두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송화강 지류를 따라 한민족의 삶은 지금도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그 현장을 찾아가 한민족이 영하 30~4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 속에서 어떠한 의지로 살아가는지, 그리고 고대문화 유적은 어떤 상태에서 보존되어 있는지 살펴본다. 하늘 아래 첫동네라고 불리우는 백두산 아랫마을 내두촌과,길림 옆의 아라디 마을에는 일제시대말 가난 때문에 중국으로 건너온 조선족들이 모여살고 있다.이제 3대째로 이어지는 긴 세월이 지났지만 이들은 한국의 문화를이어가며 살고 있다.백두산으로 토끼 사냥을 가는 모습, 아이들이 모여 동대문 놀이를 하는 모습 등은 한국의 여느 시골 풍경과 다를 바 없다.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 애쓰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그들의 한많은 타향살이, 그러나 꿋꿋이 살아가고 있는 삶의 현장을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