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도 재미가 있어야 한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긴박감과 스릴이 있는 광고는 제품을 오래 기억하게 한다. 더욱이 제품과 떼어낼 수 없는 이미지를 구축한 배우가 출연할 경우 더욱 그렇다.
삼성전자는 애니콜 광고 4탄에 또 안성기씨를 내세웠다. 화재현장의 타오르는 불 속에서 세살 짜리 여자아이를 구출하는 역할이다. 이미 「본부」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광고의 연장이지만 전편에 비해 더욱 강력한 이미지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시리즈로 엮어지는 애니콜 광고의 특징은 유명영화를 모방한다는 점이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을 모방한 것이 「특급탈출」편이라면 이번 광고는 휴머니티가 물씬 묻어나는 명화 「분노의 탈출」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이 광고를 기획한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애니콜 광고는 격동이 넘치는 화면연출로 애니콜에 대한 이미지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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