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드(대표 이종수)는 약 1년간 2억원을 투입, X선과 초음파를 동시에 사용해 인체내 결석을 분쇄할 수 있는 체외충격파쇄석기(ESWL, 모델명 SDS-5000)를 개발하고 오는 5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코메드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기존 X선 방식의 높은 결석 분쇄 성공률을 그대로 지니면서 초음파 방식을 부가, 부작용이나 합병증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원터치 일렉트로드를 장착, 전극의 탈, 부착을 간편하게 했으며 C-Arm과 베드를 분리시켜 시술하지 않을 때는 비뇨기과용 베드로 사용할 수 있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제품의 절반 크기로 설계, 설치공간을 크게 줄였고 인체공학적 설계로 조작이 편리하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이종수 사장은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병원의 외산 선호 추세와 회사 인지도 부족으로 마케팅에 상당한 애로를 겪어왔으나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국제통화기금(IMF) 여파에 따라 국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최근들어 병원들의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있다』고 말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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