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스(대표 강동주)는 업계 최초로 태아감시장치(모델명 IFM-500)에 대한 CE 및 독일 TUVGS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CE마크 및 TUVGS 인증을 획득한 태아감시장치는 태아의 심박수 변화와 산모의 자궁 수축도를 동시에 기록, 임신 20주 이상부터 산모나 태아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지를 조기진단할 수 있는 산부인과 필수장비로 트윈 프로브를 사용, 쌍태아를 감시할 수 있고 포터블 형태로 설계해 이동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시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태아감시장치 두 대를 구입하면 태아심음심박측정기 한 대를 주고 4대 이상을 사면 보유중인 PC에 1백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중앙 모니터(Central Monito)를 설치해 주는 고객 사은판매를 실시하는 한편 유럽을 포함한 선진국 및 동남아를 대상으로 수출에도 본격 나설 방침이다.
한편 바이오시스는 메디슨과 세인전자가 지분을 공동 출자, 96년 11월 설립한 합작회사로 12채널 자동심전계, 홀터심전계, 환자감시장치, 폐기능측정기, 병원용 전자혈압계, 초음파 뇌혈류측정기, 무선 홀터심전계 등을 개발 및 판매하는 생체신호 관련 전자의료기기 전문업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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