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대표 박유재)가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넥스는 지난 2월 몽골지역에 대리점을 개설, 1천세대분의 시스템키친을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기로 한데 이어 최근 홍콩, 베트남, 중국, 에리트리아 등으로 수출계약을 완료, 올들어 4천여 세대분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에넥스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해외대리점 및 전시장의 확대가 수출실적 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올해에는 대리점 개설 뿐만 아니라 중국의 광주 및 심천 등에 현지법인을 신설, 올해 총 1천2백만달러의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홍콩, 일본, 중국 등 근거리 인접국가에 대해서는 케비넷 수출 등 완제품 수출을 강화하고 유럽 및 미주지역 등으로 물류비용이 많은 국가들로는 스테인레스상판 등 부품수출도 추진하는 등 수출지역 다변화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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