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리콘그래픽스(대표 조성대)가 워크스테이션,유닉스 서버,슈퍼컴퓨터에 이르는 모든 하드웨어 시스템을 하나의 컴퓨터 설계사상에 입각한 단일계열 제품으로 재단장한다.
한국실리콘그래픽스의 한 관계자는 『현재 밉스칩, 아이릭스 운영체계(OS) 기반의 워크스테이션 및 서버와,유니코스 OS에 알파칩 또는 벡터형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는 슈퍼컴퓨터등의 마이크로프로세서와 OS를 통합하여 하나의 제품군으로 재개발하는 작업을 본사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크레이리서치를 인수한 이후 워크스테이션 및 서버용 CPU로 탑재돼온 밉스칩(R10000)과 슈퍼컴퓨터에 탑재돼온 벡터형 마이크로프로세서의 통합 작업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돼왔으며 최근 선보인 유닉스 서버 「오리진 2000」에는 이미 슈퍼컴퓨터 기술이 일부 접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워크테이션과 서버의 OS로 사용되고 있는 「아이릭스」와 슈퍼컴퓨터의 OS인 「유니코스」의 통합설계 작업도 진행되고 있어 오는 2000년경이면 실리콘그래픽스의모든 하드웨어시스템은 단일칩, 단일 운영체계 기반의 제품으로 재개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이와병행해 한국실리콘그래픽스는 워크스테이션과 서버에 윈도NT를 조만간 포팅할 계획이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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