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기업들이 구조조정을 가속화하면서 화합물반도체 사업을 제일 우선순위로 정리하자 이 분야에 참여했던 연구원들은 이제 국내 화합물반도체 산업은 종말을 맞은 게 아니냐고 탄식.
80년대 말 한번 조정을 거친 뒤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다시 시작했던 국내 화합물반도체 사업은 대기업들이 「남이 하니 나도 한다」라는 무분별한 사업 참여로 거품만 키운 채 제품 한번 변변히 내놓지 못하고 좌절됐던 것.
이에 대해 한 연구원은 『물량 위주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익숙한 반도체 업체들이 중심이 된 화합물반도체 사업은 한계가 있었다』며 『지금이라도 사업주체를 반도체에서 수혜자측인 가전, 통신 등으로 교체해야 사그러져가는 불씨를 다시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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