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외국회사들 의뢰 폭주

*-우리 경제가 최근 사상 유례없는 불황을 겪으면서 실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흔히 「하이에나 업종」이라고 불리는 창업컨설팅, 헤드헌팅 업종은 요즈음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

전시회 전문업체인 월드전람이 지난주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창업컨설팅업체를 중심으로 개최한 창업박람회에 관람객이 하루 평균 2만5천명씩 몰렸을 뿐 아니라 요즘 창업컨설팅 업체마다 매일 수십 건씩의 창업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관계자들이 싱글벙글.

또 헤드헌팅회사 관계자들도 『2월 들어 국내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외국 회사들로부터 국내의 유능한 회사 중역과 핵심 엔지니어들을 소개해 달라는 의뢰가 폭주하고 있다』며 『불황을 먹고 사는 「하이에나 사업」이 당분간 전성시대를 구가할 것 같다』고 나름대로 의견을 피력.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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