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002년까지 매년 수출유망기업 1천개사를 선정,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하는 등 각종 지원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진공은 이를 위해 우선 올해에는 지난달 지원신청을 한 2천1백40개사 중 부채비율이 5백% 미만이고 연간 30만달러 이상의 수출능력을 가진 1천개 기업을 선정, 업체당 2억원 이내의 자금을 연리 9.5%로 6개월간 대출해주기로 했다.
중진공은 또 이들 업체 중 수출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고 있는 1백개사를 선정, 생산관리와 원가관리, 회계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10개 원가절감지도팀을 파견키로 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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