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자동차가 승용차 출시를 앞당기면서 경쟁사들이 앞다퉈 신모델 출시에 박차를 가하자 자동차용 커넥터업체들은 신제품 개발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고래등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신세가 되고 있다고 푸념.
자동차용 커넥터업계 관계자들은 『신제품 개발로 추가 수요가 발생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 실정으로는 구모델 수요를 대체할 것이 불보듯 뻔하다』며 『판매는 격감되고 있는데 개발비 부담만 오히려 늘어 가뜩이나 어려운 살림이 거덜날 판』이라고 불평.
이들은 『특히 지난해 주력제품인 구모델의 판매량이 예상밖으로 저조해 아직 개발비도 건지지 못했는데 벌써 신모델로 대체되면 개발비는 어디서 건지겠느냐』고 하소연.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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