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AS전문업체인 코디전자(대표 안상철)가 올해 안에 전국 서비스망을 갖추고 중소 가전업체 및 외산 수입업체를 상대로 본격적인 서비스 대행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현재 28개인 서비스센터를 이달말까지 30개, 연말까지 50개로 늘려 대도시는 물론 전국 중소도시를 연결하는 서비스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코디전자는 50개 센터 구축과 함께 출장팀을 별도로 조직하는 등 기동성을 높여 현재 요청 후 수리까지 2, 3일 걸리던 기간을 연내 1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서비스기반이 없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 가전업체을 상대로 서비스 대행계약 수주에 나서고 있는데 호응을 얻고 있어 10여 업체와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아이와, 히타치, 파나소닉, 산수이, 아카이 등 일본제품을 수입하는 업체들과 AS계약을 맺고 있으며 아이와나 히타치에서 자사 AS망에 공급하는 부품, 서비스매뉴얼, 기술안내 등을 공급받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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