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입 시판중인 대부분의 전기드릴 제품이 안전기준 및 제품 표시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기술품질원은 최근 계양전자, LG산전 등 국내 2개 업체와 독일산 아에게, 영국산 블랙앤데커, 중국산 캡트, 싱가포르산 디왈트, 말레이시아산 보슈, 말레이지아산 히타치 등 외국 6개 업체 등 8개 전기드릴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 평가한 결과 국내 2개 제품과 외산 1개 제품만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안전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캡트사 제품으로 유해전자파가 기준치보다 초과 발생했으며 아에게, 블랙앤데커, 캡트, 디왈트 제품은 사용상 주의사항 등 의무표시사항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입출력 효율을 측정하는 성능시험에서는 모든 제품이 40% 이상으로 양호했으나 블랙앤데커 제품은 다소 낮은 37%였고 드릴 앞끝의 흔들림 시험에서는 블랙앤데커, 아에게, 보슈, 캡트사의 제품이 3㎜ 이하로 규정된 우리나라 공업규격을 초과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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