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 계측기기 생산업체인 서진인스텍(대표 강길원)이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차압식 유량계인 「평균피토튜브(Averaginging Pitot-Tube)」를 개발, 공급에 본격 나선다.
서진인스텍이 지난 2년동안 3억원을 들여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평균피토튜브는(모델명:SAPT-96)는 액체는 물론 기체, 스팀 등 유량(FLOW)측정시 높은 정밀도를 유지하는 차압식 유량계다.
특히 이번 평균피토튜브는 영구압력 손실이 낮으며 정확도가 ±1.0%고 효율성 및 신뢰성이 향상된 것은 물론 교체, 보수가 용이해 설치 및 유지비용이 적게 든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평균피토튜브가 최근 한전연구원을 통해 미국에서 실시한 장비적합 여부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함에 따라 곧 상품화에 나서 이르면 다음달부터 본격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수위계(Level Meter)를 주로 공급해온 이 회사는 이번 차압식 유량계 개발에 이어 액체 및 분체, 기체용 유량계 사업을 크게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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